[일요신문] #2021 동상동 유적 탐방 걷기 대회 성황리 개최
동상동 주민 화합을 위하여 동상동체육진흥회(회장: 강대규)가 주최하는‘2021 동상동 유적 탐방 걷기 대’가 지난 11월 21일 동상동 분성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주민의 일상생활을 회복하는 첫걸음이 되고 동상동 유적지를 직접 답사하여 주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개최된 이날 걷기 대회에는 동상동 주민 400여명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민 화합에 초점을 맞춰 참가했으며,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지역축제 추진방안에 따라 조별 100명 미만으로 구성해 진행됐다.
이날 한 참가자는 "동상동 분성광장을 시작으로 3·1 만세운동기념탑, 허웅선생 생가터, 사충단, 김해향교 등 동상동 안의 주요 유적지를 탐방하며 주민들과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발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뜻있는 행사로 코로나19 이전의 일상회복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가한 김기혜 동상동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대회 참여자들에게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홍보활동을 펼쳤다. 홍보물품인 KF94마스크를 전달하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이 있을 경우, 동상동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보건복지팀으로 연락하도록 당부했다.
#‘아차사고 신고제’ 활성화 추진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아차사고 신고제'를 활성화해 관내 건설현장의 사고 위험을 예방한다고 22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에서 운영 중인 '아차사고 신고제'는 ‘사고가 발생할 뻔 했으며 사고 위험 전조 증상이 있는 건설현장’에 대해 국민 누구나 자율적으로 신고할 수 있는 제도로 2020년 6월부터 건설공사 참여자에서 일반국민으로 참여 범위가 확대됐다.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402건의 신고 건이 접수됐으며 이 중 70%가 수도권에 집중된 반면 김해시는 한 건의 신고도 없어 활성화가 요구된다.
김해시는 최근 개최한 ‘민간분야 중대재해 근절 부서장 대책회의’에서 '아차사고 신고제'를 활용한 중대재해 예방활동 방안이 제시되어 지역 여건을 반영한 신고제 활성화 방안을 강구해 건설사업장의 중대재해 예방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차사고 신고제' 활성화를 위해 김해시는 ▲신고제 처리과정 간소화 ▲시민·건설관계자 대상 홍보활동 강화 ▲합동 현장점검팀 구성을 통한 신고현장 지속 점검 실시 등을 추진한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아무리 잘 만들어진 제도일지라도 참여자의 관심 부족과 지역 여건을 반영하지 않으면 유명무실화될 가능성 크다”며 “아차사고 신고제 활성화 방안 마련을 통한 중대재해 예방활동으로 정부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지역 일자리 창출 박차
김해시와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경남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추진 2년차인 올해 23개사를 지원해 58명 신규고용을 창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는 14개사를 지원했고 올해는 의생명·의료기기 기업 11개사와 자동차 등 수송기계산업 고용 위기 극복을 위해 관련 12개사의 시제품 제작, 제품 고급화, 안전 작업장 구축, 애로 기술 해소 설비 구축을 지원했다.
특히 타 산업 대비 고용유발계수가 높은 의생명·의료기기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김해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과 연계, 지역 이전 및 신규 설립한 연구소기업 지원으로 지역 정착을 지원하고 성장 가능성에 투자함으로써 향후 추가적인 고용 창출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경남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와 경상남도 협업사업으로 경상남도, 창원시, 김해시, 사천시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4년까지 지역 고용 위기 상황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김해시와 진흥원은 “경남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이 중장기 사업인 만큼, 지역 산업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하여 지역 고용안정과 기업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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