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 67회에서 오승아(윤재경)가 지수원(주해란)에게 뺨을 맞았다.
엄현경(봉선화)이 미리 보내둔 '가짜 딸' 서류를 확인한 지수원은 오승아를 불러 "네가 어떻게 이런 짓을"이라며 분노했다.
오승아는 "이런 계약서가 어디서 난지 모르겠지만 모함입니다. 저런 계약서 쓴 적 없습니다"고 거짓말했다.
이에 지수원은 "모함? 증거도 다 있어. 그런데 모함? 이렇게 증거도 있는데 부인을 할거니? 어떻게 네가 이렇게 기만할 수 있어? 그래도 널 키워준 엄마인데"라며 화를 냈다.
결국 오승아는 무릎을 꿇고 "전 어머니가 빛나 언니 찾다가 병 걸릴까봐 잠깐이라도 잊게 해드리려고 그런겁니다"라고 빌었다.
지수원은 "가증스러운 것. 끝까지 거짓말로 변명하는구나. 넌 우리 빛나가 누군지 알고 있었던 거지? 우리 빛나 증거들 어떻게 가져온거야?"라고 말했다.
오승아는 "그건"이라며 당황했고 그때 정성모(윤대국)도 이 상황을 목격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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