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 57회에서 오승아(윤재경)가 엄현경(봉선화), 지수원(주해란) 유전자 검사를 했다.
오승아는 엄현경이 지수원 딸이라는 생각에 충격을 받았다. 그때 엄현경이 들어왔고 "깨어난거 아니까 일어나라"고 말했다.
눈을 뜬 오승아는 "왜 도청장치를 설치했냐. 내 남편 목소리 듣겠다고 그런 수작을 떤거냐"며 자극했다.
엄현경은 "헛소리하지 말라"고 말했지만 오승아는 "왜 자꾸 내 주변에서 어슬렁거려? 신경 쓰이게 하냐고"라고 말했다.
이에 엄현경은 "그럼 반은 성공한거네"라며 비웃었다.
오승아는 "이게 말이면 단줄 알아?"라며 엄현경의 머리채를 잡았다. 운동신경이 뛰어난 엄현경은 바로 오승아를 제압했는데 그의 속셈은 따로 있었다.
쫓겨난 오승아는 엄현경의 머리카락을 손에 쥐고 나오며 "혹시 모르니까 검사해봐야지"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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