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어려운 이웃 물품지원으로 따뜻한 情 나눠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23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복지시설(명진들꽃사랑마을(서울 강동구 소재))과 미혼모생활시설(애란원, 두리홈(서울 서대문구 소재))에 연말을 맞아 분유, 전기매트, 마스크 등 500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방역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간 부산항만공사 서울사무소는 2014년부터 수도권소재 소외계층 지원시설을 대상으로 정기 봉사활동 및 물품지원 등을 지속해 왔으며, 특히 올해에는 복지시설을 퇴소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항만물류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지게차·굴착기교육을 실시하여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돕기에 힘써왔다.
특히 올해는 홀로 어렵게 아이를 돌보는 미혼모생활시설 2개소를 지원해 자칫 사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듯한 사랑의 정을 나눴다.
부산항만공사 강준석 사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어린자녀 양육에 홀로 애쓰고 있는 미혼모가족과 아동복지시설 지원으로 어려운 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으로 공공기관의 사회적가치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준석 사장, 화물연대 파업 대비 부산신항 현장대응체계 점검 실시
부산항만공사(BPA)는 강준석 사장이 부산항 화물연대 파업 대비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신항 주요시설 현장점검 및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화물연대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전국적으로 총 파업이 예고되어 있으며 각 지역본부별 거점에서 출정식을 진행할 예정으로 부산신항에도 직접적인 영향이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BPA는 지난 19일부로 비상대응체제로 전환하였으며, BPA 강준석 사장은 23일 오후 신항 다목적부두, 임시장치장 등 주요 현장을 점검했다. 업무 관계자에게는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를 대비해 장기적체화물 반출 독려, 비상근무 및 경계태세를 강화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할 것을 지시했다. 이후 진해경찰서를 방문해 유관기관과의 합동 대응체계를 확인하고 대응계획을 공유했다.
이외에도 배후부지 물류업체를 추가로 방문해 물류시설을 점검하고 동절기 대비 안전사고 예방 조치현황과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 항만 대상 스마트 기술교류 협력 워크숍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전국 항만공사 간 ‘건설분야 스마트 기술교류 협력 워크숍’ 행사를 인천(IPA), 울산(UPA), 여수광양(YGPA) 항만공사가 참석한 가운데 24일 개최했다.<사진>
이번 기술교류 협력 워크숍 행사는 기관 별로 시행 중인 건설사업·시설물 유지보수·기술개발(R&D)에 대한 현안 공유와 관련 노하우 발표를 통해 부산항의 우수사례를 확산하는데 목적이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금번 워크숍을 통해 세계 최초 친환경 LNG-하이브리드 스트래들 캐리어, Y/T 졸음부주의 운전 예방장치, 5G 통신을 활용한 크레인 원격제어, 포트홀 방지를 위한 포장파손 보수공법 등 최첨단·신기술 우수사례를 전파했다.
또 지난 7월 시범적으로 시행했던 VR가상현실 안전교육은 ‘항만건설 안전교육 콘텐츠 공동개발 과제’로 특화하는 계획을 제시하고, PA간 협력을 요청했다.
단순히 안전교육 사업비를 분담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전국 항만건설 현장의 사고발생 사례조사, 사고원인 분석을 통해 가장 위험한 요인에 대한 교육자료를 우선적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감염병 확산에 유의하기 위해 대면참석 인원을 제한하고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비대면 참석 기회도 제공했으며, 4개 PA에서 총 60명의 인원이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를 마친 뒤에는 ‘PA 기술교류 협력 사례집’을 발간해 각 기관 별로 발표한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전파할 계획이다.
민병근 BPA 건설본부장은 “항만공사 간 기술교류는 국내 항만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스마트 항만으로 도약하는데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항만건설분야의 우수한 성과의 공유 및 확산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3 1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