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0시 기준 대구 81명·경북 98명
25일 0시 기준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81명이다.
병원·생활치료센터에서 644명이 입원 치료 중이며 관련 사망은 없다.
수성구 체육시설 관련으로 19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22일 첫 확진자가 나오면서 접촉자 검사에서 추가 확진이 이처럼 발생했다.
지인모임 2곳에서 8명이 확진됐고, 동구 종교시설 2명, 중구 목욕시설 1명 등이 나왔다.
이밖에 기타 확진자 접촉 28명, 타지역 접촉 7명, 해외유입 1명이다.
감염 경로 불명은 14명으로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백신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률 78.6%, 접종완료 75.3%이다. 이상반응 신고는 전날 대비 34건 늘면서 접종대비 신고율은 0.49%이다.
이날 0시 기준 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9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8월 21일 111명 발생이후 최대 규모이다.
지역별로 구미 19명, 경주 18명, 성주 13명, 칠곡 10명, 경산 9명, 포항·영천 각 5명, 영주 4명, 김천·문경·영덕 각 3명, 상주·영양·고령 각 2명이다.
구미에서 태국 지인과 관련해 접촉자 12명이 확진됐다. 앞서 20일 확진자가 이용한 칠곡 식당의 손님과 확진자 지인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이다.
경산 학교 관련 접촉자 3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 영주에선 학원 관련 접촉자 3명, 영덕 지역 학원 관련 접촉자 2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감염 경로 불명은 16명으로 대부분 선별진료소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나머지는 대부분 가족, 지인, 동료 등을 통한 접촉 감염이다.
병상 가동률은 43.6%로 661석의 여유가 있으며 25명이 재택치료를 받고 있다.
백신 1차 접종률은 81.9%, 접종완료 78.6%이다. 이상반응 신고는 45건으로 모두 경증이다.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