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고양시가 관내 도내동 소재 도래울바람물공원에 숲놀이터 조성사업을 착수했다. 시는 12월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공원을 조성하기 전인 지난 3월 도래울마을에 거주하는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놀이시설물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짚라인, 네트놀이대, 놀이시설을 포함한 숲놀이터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선정된 선호시설을 갖춘 숲놀이터를 조성하고 안전사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놀이공간을 영유아 공간과 어린이 공간으로 연령대별로 구분해 배치했다.
또 창릉천변과 어우러진 쾌적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소나무 등 다양한 수목을 식재하고 야생 초화원 및 암석원을 조성하여 다양한 생태와 자연을 만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 관계자는 “아동이 가족과 함께 자연을 가까이 느끼고 체험 할 수 있는 행복한 여가 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