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3일 방송되는 MBC 창사 60주년 특집 '다큐플렉스'는 '문명, 최후의 섬' 편으로 현존하는 문명이 붕괴한 종말 이후를 다루는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테마를 리얼리티 관찰과 결합한 무인도 생존 실험에 도전했다.
온갖 위험이 도사리는 무인도에 고립된 10인이 최소한의 물자를 이용해 맨손으로 문명을 개척해 나간다. 특전사 707부대 출신 생존 전문가 박은하, 특전사 출신 박도현, 전 수영선수 박찬이, 만능 제작 크리에이터 마초맨, 셰프 김소봉, 군사경찰특임대(SDT) 출신 체대생 강원재, 집짓기 전문 크리에이터 부식, 토목과 출신이자 그룹 위아이 리더 장대현, '몸짱' 한의사 한혁규, 그룹 트라이비 리더 송선까지 총 10인이 남해의 한 무인도에서 문명을 건설한다.
이들은 자연과의 투쟁 속에서 다양한 능력을 공유하며 서로 협력하는 모습을 다채롭게 보여줄 예정으로 과연 이들이 만들어 갈 새로운 문명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들은 칼 한 자루, 정글도, 중식도, 도끼, 수경 등 각자 개성에 맞춘 단 하나의 생존 도구를 활용해 10일간 생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공동체를 이끌어 갈 리더를 뽑고 하루를 보낼 셸터 제작, 식량 찾기 등 8월의 여름 폭염 속에서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 가운데 폭우가 내려 패닉에 빠지게 되었다데 별안간 태풍 속에서 하룻밤을 지내야 하는 생존자들은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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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1.20 1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