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성남시가 최근 확진자 급증과 함께 11월 26일 정부가 모든 확진자에 대해 재택치료를 기본으로 하겠다고 밝히면서 재택치료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재택치료 추진단을 가동했다.
시는 그동안 3개구 보건소별로 '재택치료TF'를 운영, 재택치료 대상자를 관리해 왔으나 대상자가 급증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재택치료추진단'으로 개편하게 된 것이다.
재택치료 추진단은 총괄지원반과 3개구 보건소 건강관리반의 4개반 5개팀 33명으로 구성됐다.
총괄지원반은 의료기관 확충관리 및 재택치료 대응계획을 총괄 관리하는 재택치료총괄팀과 재택치료키트 배송, 필수 앱 재택치료 비대면진료서비스, 자가격리 안전보호 앱 설치, 치료기간 중 자가격리 상태 확인 등 민원사항에 응대할 전담공무원을 배정하는 격리관리팀의 업무를 담당한다.
건강관리반은 수정․중원․분당구 보건소장을 반장으로 기존 운영되던 재택치료 TF팀 인력을 다시 재편하여 재택치료자 의료지원과 응급환자관리 기능을 보강하여 재택치료 대상자가 체계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향후 확진자 증가 추이에 따라 단계별로 담당 인력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재택치료 추진단장 장영근 부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등에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