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형 공모전 등 인정…세계축제협회 피너클어워드 은상 수상도
인천광역시 중구(청장 홍인성)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가 주관한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은 지난 7월과 11월 2회 개최됐다. 올해는 문화재 프로젝션 맵핑과 시민참여형 개항장 메이커스 공모전, 무장애(배리어프리) 프로그램 등을 기획,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또한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가 주관한 제15회 피너클어워드에서도 방역 및 안전 프로그램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야간형 축제의 특성을 고려해 LED 방역뱃지 및 우산을 활용했고 시각적 효과와 기능을 더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인천관광공사 축제이벤트팀 신영섭팀장은 “올해도 코로나19 확산세로 행사가 세 차례나 연기되면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지역 특화콘텐츠를 활용한 프로그램 기획과 현장 운영의 방역, 안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은 6년 연속 문화재청 야행 공모에 선정돼 내년에도 개최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