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최다 관객 ‘남산의 부장들’ 제치고 2020~2021 최고 기록 세워
2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실시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2월 15일 개봉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개봉 14일 차에 누적 관객 수 501만 4636명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1월 개봉해 그 해 최다 관객을 동원한 영화 '남산의 부장들'(475만 명)을 뛰어넘는 기록이다.
이외에도 2020년 화제작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435만 명), '반도'(381만 명)을 비롯해 2021년 최고 기록인 '모가디슈'(361만 명)와 화제작 '블랙 위도우'(296만 명),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229만 명) 등도 압도적으로 제치며 2020~201년 최고 기록을 세웠다.
한편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