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결손‧학습격차 해소…“진로·진학·직업교육‧취업 지원에 진력하겠다”
도 교육감은 “먼저 교육회복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결손과 학습격차를 해소하고 심리, 정서, 인성, 사회성, 건강 등의 영역에서 학생들이 겪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세심히 살피고 돌보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학생들이 안전하게 꿈과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제, 사회의 급격한 변화와 산업구조의 재편으로 인해 학생과 학부모님의 진로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어 학생들이 주도성을 발휘해 미래를 준비해 갈 수 있도록 진로·진학·직업교육과 취업 지원에 힘쓰겠다고 피력했다.
또 도 교육감은 “인간과 AI가 공존하는 미래 사회를 만들어 가는 디지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원격수업을 계기로 가르치고 배우는 교육환경이 달라지고 있는 가운데 그 과정에서 나타난 디지털 격차의 해소 또한 중요한 과제로 디지털 문해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내는 힘을 기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 교육감은 기후위기에 맞서 생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기후위기는 함께 극복해야 하는 시대적 소명으로 우리 일상을 생태친화적으로 바꿔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고 쓰레기를 줄이고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실천에서부터, 탄소 감축을 위한 노력까지 전지구적 기후행동은 시작된 만큼 교육가족 모두가 생태시민으로서 지구를 살리는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그는 “우리 인천 학생들이 동아시아를 이끌어갈 세계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책임감 있게 행동하는 시민들이 평화와 공존, 지속 가능한 번영을 위해 연대하고 있는 만큼 우리 학생들이 학교와 마을에서 세계의 친구들과 어울리며 동아시아를 넘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도 교육감은 “코로나19 위기에 굴복하지 않고 나날이 새로워 지는 인천교육으로 우리 아이들의 삶도 나날이 행복해지는 기회의 2022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