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우선 국내 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글로벌 공급망 대응프로그램'을 신설해 원자재 확보와 글로벌 물류 인프라 재건 등에 15조 원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희소자원 등 핵심자원 안정적 확보를 위해 글로벌 자원 유통기업에 '선(先)금융'을 지원하고, 핵심소재 국산화 등 수입 대체재 생산과 소부장 기업의 국내외 생산기업 확충, 글로벌 물류 인프라 재건을 통해 공급망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 행장은 또 “수출 5대 강국 도약의 기반도 만들겠다. 7000억 달러(약 833조 원) 수출·무역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 뒷받침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빅3(Big3, 반도체·바이오·미래차)와 배터리 부문 6조 5000억 원을 포함한 혁신성장 분야에 14조 원을 공급해 수출 동력 기반을 강화하고, 중소중견기업에 총 30조 원을 공급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중소중견기업의 친환경 사업전환 등에 3조 원을 지원하고, 물류난 장기화에 따른 물류 부담 경감 등 현안 애로 해소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예린 기자 yeap1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