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역사 추진사항 발표 등 미래 비전‧로드맵 수립 논의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지난 4일 시청 소통실에서 ‘김포시 204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1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인구 50만명을 목전에 둔 김포시가 최근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대내외적 정책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시정 전반에 걸쳐 균형 있게 발전하기 위한 2040 미래 비전과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7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현황 분석 및 현장 조사, 관련 부서 의견수렴, 자문단 의견 청취 등을 진행했으며 10월에는 시민 등 약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정하영 시장을 비롯해 국·소장 등이 참석했으며 용역사의 추진사항 발표, 질의응답 및 자유발언의 순서로 열띤 논의가 진행됐다.
정하영 시장은 “김포시가 규모적으로 많이 성장한 만큼 지금은 내실을 다져 더 큰 김포를 준비해야 할 때”라며 탄소중립과 4차산업혁명 등 뉴노멀시대 주도 전략, 시민안전도시 실현 전략 등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를 주문했다.
시는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추가적인 수정·보완과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2차 중간보고회를 열고 올해 7월경 김포시 204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