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8일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31회에서 이휘향(이기자)이 지현우(이영국)을 찾아갔다.
이휘향은 "이 회장이랑 약혼한거 대한민국 사람들이 다 아는데 실컷 놀만큼 놀아놓고 파혼을 왜 해? 이럴거면서 약혼을 왜 해? 어떻게 이럴수가 있어"라고 소리쳤다.
지현우는 "죄송합니다. 이 문제는 조 실장과 충분히 얘기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더 이야기 할 게 없습니다"고 답했다.
이휘향은 방으로 들어가버린 지현우를 두고도 "너가 뭐가 그렇게 잘 났냐"며 악다구니를 쏟아냈다.
한편 이일화(애나킴)는 이종원(박수철)과 이세희(박단단)와 식사를 하면서 "미국 갈 준비는 하고 있는거냐" 물었다.
그런데 이세희는 밥도 제대로 못 먹고 "생각할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며 눈물을 흘리곤 자리를 서둘러 피했다.
이일화는 "박 선생 남자친구 때문에 그런 것 같다. 누군지 말은 안 했는데 아무래도 그 남자친구와 문제가 있지 싶어요. 그 남자친구가 미국 못 가게 붙잡았거나. 이 회장님 아이들 때문에 안 간다는건 말이 안 되잖아요"라고 말했다.
이에 이종원은 "몰랐다"며 난감해했다. 집으로 돌아간 이세희는 병문안 온 삼남매들과 비빔밥을 만들어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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