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 송도컨벤시아 전시회 ‘성장 단계별’ 지원한다

신규·유망전시회 임대료 30% 감면…우수전시회 면적 고려 지원

[일요신문]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는 공사가 운영 중인 인천 대표 전시 컨벤션센터인 송도컨벤시아 전시회 지원체계 강화를 위해 ‘전시회 성장단계별(Lifecycle) 지원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송도컨벤시아 전경. 사진=인천관광공사 제공

이 사업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전시 산업 회복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규 전시회 인큐베이팅을 통한 브랜드 전시 성장기반 마련 △미래 신산업 전략 전시 발굴 및 육성 목적으로 추진하며 신규전시회-유망전시회-우수전시회 등 3단계 성장단계별로 지원한다. 

신규전시회는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 이력이 없는 산업재, 소비재, 정부 전시회로 2년간 임대료 감면(30%)을 지원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행정적인 지원도 병행한다.

유망전시회는 신규전시회 개최 후 성과 평가를 통해 2년간 추가로 임대료 감면(30%)을 지원하며 공사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우수전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다.  

우수전시회는 2010년부터 지속되는 대표 지원 사업으로 개최 면적에 따라 전시장 임차료, 국내‧외 홍보비, 국내‧외 업체 및 바이어 유치비 등 최대 6000만원의 지원금을 5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관광공사 전시마케팅팀 김지안 팀장은 “주최자 지원 제도의 중‧장기 전환을 통한 송도컨벤시아 대표 전시 육성 프로젝트를 계획했다”며 “이번 개최지원사업을 통해 전시업계 발전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으로 인천 MICE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