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정치와 사회, 젊게 바꿔야 할 때!”, “공정한 사회, 출마를 통해 직접 변화를 이끌겠다”
[일요신문] 올해 선거를 준비하는 더불어민주당 청년 12명이 출마자 연대체 '그린벨트'를 1월 11일 출범했다. 이날 그린벨트는 "우리는 더 좋은 정당을 만들어 더 높은 품질의 정치를 국민들께 선물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도시 외곽의 그린벨트가 도시 안쪽으로 산소를 공급하는 것처럼 변두리의 우리가 손을 맞잡아 벨트를 이루면 우리 당은 물론 한국 정치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린벨트는 선거에 출마하는 청년 정치인 연대체로 발전해 룰을 바꾸겠다는 목표도 덧붙였다. 그린벨트 관계자는 "출마를 준비하는 다른 정당의 단체들과도 연대를 통해 100명 이상으로 단체를 만들고, 선거에 대한 룰을 바꾸고자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그린벨트 제공그린벨트는 통일을 꿈꾸는 청년, 디지털 무장애 세상을 만드는 청년, 아이를 행복하게 키우고 싶은 워킹맘, 아이들이 행복하게 놀 수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한 활동가, 대학생, 소리를 보여주는 일을 하는 한국수어 자원봉사자, 사회혁신가 등으로 구성됐다. 출마를 준비 중인 이들은 김지수 (서울시 종로구 국회의원 재보궐), 강화평 (대전시 동구 기초의원), 박강산 (서울시 기초의원), 박한창 (서울시 강동구 기초의원), 봉한나 (경기도 부천시 기초의원), 손혜영 (서울시 도봉구 기초의원), 이나견 (부산시 수영구 광역의원), 이대호 (경기도 성남시 기초단체장), 이세원 (서울시 용산구 기초의원), 주우리 (충북 청주시 기초의원), 차해영(서울시 마포구 기초의원), 황준환(대전시 광역의원/기초의원) 총 1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