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12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 753회는 '꽁트에 꽁트를 무는 이야기, 꽁꽁무 특집'으로 김대희, 정성호, 이수지, 주현영, 김두영가 출연한다.
'개그콘서트'의 터줏대감 김대희, 빙의 의심되는 안면모사 달인 정성호, 각종 개그 무대 섭렵한 올라운더 이수지, 인턴 주기자로 떡상한 신예 배우 주현영, 개그계 역주행의 아이콘 김두영이 한 자리에 모인다.
빅재미 보장하는 꽁트장인 5명의 '배꼽 스틸' 토크가 펼쳐진다.
김대희는 "나는 파일럿 시절과 마지막 회까지 출연해 '개그콘서트'의 처음과 끝을 함께한 유일한 개그맨"이라며 종영에 대한 솔직한 소감을 들려준다. 또 부캐인 '꼰대희'의 인기 비결을 귀띔하며 "주변의 극구 만류에도 불구하고 일요일 밤 9시 업로드를 해왔다"고 밝혀 무슨 이유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이번 특집에는 'SNL 코리아'가 낳은 신예 스타 '주 기자' 주현영이 출연해 관심이 집중된다. 주현영은 'SNL'에서 의욕만 앞서는 사회 초년생 캐릭터를 완벽 소화해 MZ 세대의 폭풍 공감을 얻은 바 있다.
주현영은 "배우인데 다들 개그우먼으로 오해한다. 최근 진지하게 이에 대한 고민을 했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러면서도 즉석에서 MC 안영미와 '주 기자'콩트 연기 합을 맞추는가 하면, 'SNL' 오디션에서 합격을 이끌어낸 비장의 콩트 연기를 선보여 현장을 초토화시켰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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