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17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 107회에서 최지연(양말자)이 지수원(주해란)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지수원은 최지연이 운영하는 가게 건물을 통째 매입해 내쫓을 계획을 세웠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최지연은 곧바로 지수원 집으로 찾아갔다.
이에 지수원은 최지연과 한기웅(문상혁)이 정민준(문태양)을 두고 가족들을 속였다는 사실을 말하며 분노했다.
최지연은 "회장님이랑 사모님 실망 시킬까봐 제가 그러자고 했어요. 사모님 이렇게 나오시면 안 되죠. 우리 상혁이는 잘못 없어요. 재경이가 애를 못 가진다니까 제가 손주 욕심에 억지를 부렸어요. 이미 엎질러진 물인데 한번만 봐주세요"라며 빌었다.
끝까지 반성하지 않는 태도에 지수원은 "더이상 말 섞고 싶지 않으니까 돌아가서 처분 기다려요"라며 먼저 자리를 피했다.
지수원은 "파렴치한 사람 같으니. 애까지 낳은 우리 선화 내쫓고 자기 아들만 생각해? 절대 용서 못해. 빛나 몫까지 내가 갚아줄거야"라고 다짐했다.
한편 한기웅은 오승아(윤재경)가 기억상실 연기를 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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