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 교육과정, 놀이중심 공간 재구조화, 놀이 교구 등 지원
![영천 북안초등학교. (사진=경북교육청 제공)](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127/1643243306800406.jpg)
주요 지원 내용은 △놀이 교육과정 운영비 7억 9600만 원 △유·초등학교 280여개교 놀이 중심 공간 재구조화 사업 103억 600만 원 △놀이시설 안전 관리 및 교육 31억 8100만 원 △유치원 648개원, 초등학교 50교 놀이교구 8억 9800만 원 △교사·학부모 등 교육공동체 역량 강화 3억 3300만 원 등 도내 전 유·초등학교에 총 155억 1400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놀이중심 공간 재구조화 사업은 높은 만족도와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작년 대비 58억 원을 증액했다. 이와 더불어 공간 재구조화 사업 추진 시 퍼실리테이터를 활용한 협업을 통해 사업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권영근 교육국장은 “이제 놀이는 교육 방법의 일환으로 자리잡았으며, 미래 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전인적 성장과 공동체적 인성 및 감성을 함양 할 수 있도록 놀이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 농어촌 작은 학교 살리기 ‘전국 최다’ 학교 선정
경북교육청은 ‘2021년 농어촌 참 좋은 작은 학교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장 전수식’을 26일 본청 웅비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26일 경북교육청에서 열린 ‘2021년 농어촌 참 좋은 작은 학교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장 전수식’. (사진=경북교육청 제공)](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127/1643243343369636.jpg)
전국 104개 학교가 공모에 참여하여 최종 선정된 15교 중 경북교육청에서 3교가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전국 113개 학교가 참여해 최종 선정된 16개 학교 중 △김천 봉계초등학교 △안동 신성초등학교 △상주 중모초등학교 △문경 동로초등학교 △성주 수륜중학교 총 5개 학교가 선정됐다.
도 교육청은 2019년부터 작은 학교 통폐합에서 작은 학교 살리기로 정책 방향을 전환했으며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작은 학교 가꾸기 △경북형 공동교육과정 운영 △경북 미래학교 등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의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력 제고를 위해 작은 학교 살리기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작은 학교 살리기 지원 정책은 교육부 주관 ‘농어촌 참 좋은 작은 학교’ 공모전에서 2년 연속 전국에서 최다 학교가 선정되는 성과로 이어졌다.
최원아 교육복지과장은 “농어촌 지역의 어려운 교육여건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신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특색있는 우수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찾아오는 작지만 강한 학교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고 말했다.
#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 17개 기관 지정
경북교육청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들에게 학력 취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22년도 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을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지정·공고했다.
![경북교육청이 ‘2022년도 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을 지정했다. (사진=경북교육청 제공)](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2/0127/1643243392220375.jpg)
올해 지정기관은 △포항시 평생학습원 △경주행복학교 △한림야간중고등학교 △김천시노인종합복지관 △김천희망학교 △용상평생교육원 △경상북도교육청 안동도서관 △안동시 평생학습원 △영주YMCA △경상북도교육청 상주도서관 △상주희망학교 △의성노인복지관 △안계노인복지관 △금성노인복지관 △울진군청 △영천시 평생학습관 △의성군청이다.
특히 이번에 신규로 지정받은 영천시 평생학습관과 의성군청은 다년간 노인정 등에서 성인문해교육을 실시한 경력이 있어 이를 바탕으로 배움을 희망하는 많은 분들에게 다양한 교육이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글 교육을 받길 원하는 도내 비문해자는 2월 중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지정기관에 신청하여 3단계 과정을 이수하면 초등·중학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김정한 창의인재과장은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교육을 희망하는 분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만큼 문해교육기관 지정을 확대해 더 많은 분들에게 학력 취득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