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원팀 국회의원, 서안양 스마트밸리 사업 투명한 사업추진 촉구
이 자리에 이재정, 민병덕 의원은 일정상 함께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기자회견에 뜻을 같이했다.
지난 12일 안양원팀은 서안양 스마트밸리 사업의 신속하고 공정한 진행을 촉구했으며 안양도시공사의 실책에 대해 책임자의 징계를 요구했다. 이후 재심사를 위한 심사위원의 구성원칙을 공정히 마련, 안양시민들에게 공개하도록 촉구한 바 있다. 이에 안양시는 실무협의회와 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2월 중순에 공모 심사위원을 재선정할 준비를 하고 있다.
강득구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안양시국민의힘 3개 당원협의회’는 25일 기자회견에서 박달스마트밸리 사업의 중요성을 외면한 채 이미 기존에 안양원팀 국회의원들의 요구와 별반 다를 바 없는 요구사항을 거론하며 정치적으로 여론을 호도하려고 한다”고 밝히며 2차 기자회견을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강득구 의원은 이 사업이 안양의 미래와 안양시민들에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며 “사업에 집중해야 할 안양시에 1인 시위와 현수막 정치로 협박하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재정 의원은 “이 사업은 현재 중앙부처의 심사과정이 진행 중인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지방선거 이후인 7월로 사업을 미루라는 ‘안양시국민의힘 당원협의회’의 주장은 터무니없다”고 일축했다.
민병덕 의원은 “일부 보도자료에서 이재명 후보의 경기도지사 재임시절에 이 사업이 진행되었다는 것 하나만으로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는 국민의힘의 아니면 말고 식의 주장은 구태정치”라며 “안양시민들의 자족성과 정주성을 확보하기 위해 서안양 스마트밸리 사업은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안양시의 더불어민주당 도·시 의원들도 참석했다. 한편 박달스마트밸리 사업은 이번 대선의 이재명 후보의 지역공약에 포함될 예정인 것으로 예상된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