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7일 방송되는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는 제작진과 출연진이 '제2회 막상막하 낚시 대전'을 펼친다.
시즌1 '제1회 막상막하 낚시 대전'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던 제작진은 이번에도 각 팀의 실력자를 선발해 각 출연진의 대항마로 나서며 맹활약을 예고했다. 특히 이번 대결은 '제작진 전원 회식비'가 걸린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경쟁과 견제가 이어져 긴장감은 물론 재미까지 더했다.
또 이번 낚시에는 박진철 프로와 김진우 프로도 각각 도시어부와 제작진의 팀원으로 낚시 대결에 참여하며 승부의 기대감을 높인다. 박진철은 대항마로 김진우 프로가 등장하자 "이건 아니지. 축구선수랑 야구선수를 붙여요"라며 당황해했다.
시작 전부터 출연진과 제작진 사이의 미묘한 신경전이 이어졌는데 제작진은 회심의 응원전까지 펼치며 기선 제압에 나섰다.
낚시가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막내 작가에게 강력한 입질이 찾아왔고 이를 제압하기 위해 의자 위에 올라서자 이덕화는 "반칙이야! 키 작으면 작은 대로 해야지. 왜 거길 올라가"라고 소리치며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반면 김진우 프로와는 다르게 민물낚시 경험이 많지 않은 박진철 프로는 이번 낚시에서 참았던 설움이 폭발했다고 전해진다. 이경규는 김 프로가 히트할 때마다 "박 프로 뭐해 환장하겠네. 부산에서 왜 왔어"라고 구박했고 이에 박진철 프로는 "김 프로랑 벵에돔 토너먼트 붙여주든가"라고 울분을 쏟아내 주변을 폭소케 한다.
그리고 연이은 히트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며 도시어부 시즌3 마지막 낚시를 장식할 '최강 어복러'가 등장해 관심이 집중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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