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은수미 성남시장이 3일 “공공주택 등 각종 개발사업 지역의 녹치확충 사업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은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새해 인사회에서 공원과 탄천에 대한 이야기와 문의가 많았으며 그 관심을 모아서 2035년 공원녹지 기본계획안에 대한 시민공청회를 연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재 성남지역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용지는 41곳(230만 4545 제곱미터)에 이른다”며 “이번에 마련한 계획안을 토대로 성남 도시자연공원 등을 포함해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13곳을 해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은 시장은 이어 “오리 근린공원과 삼평 근린공원 등 2곳의 공원 면적에 대한 조정도 있을 예정”이라며 “성남시는 2035년 목표연도까지 계획인구 108만 2000명 기준 1인당 11.6 제곱미터의 도시공원을 확보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촌, 복정 1, 2 공공주택 등 각종 개발사업 지역의 녹치확충 사업계획도 마련할 계획”이라며 “가로수 뿐만 아니라 보행자 전용도로, 자전거도로에 이르기까지 가로 경관 개선을 위한 방안도 추진하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