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사업 2건 제외하고 나머지 사업도 정상 추진
김포시는 지난 3일 “올해 1월 말 기준 민선 7기 공약 추진 상황을 점검, 분석한 결과 이행률이 90%에 이른다”고 밝혔다. 민선 7기 공약은 8개 분야(교육, 교통, 복지, 안전, 자치, 산업, 청년, 평화생태) 83개 사업이다.
이 중 완료 사업은 67개, 추진중인 사업은 14개 사업이다. 추진중인 사업으로 분류된 사업중 7건의 건축사업은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중으로 이들 사업을 포함하면 공약이행률이 약 90%에 이른다는 것이다.
세부사업을 살펴보면 완료 사업은 △교육전문관 설치 △고교무상급식 전면 실시 △중·고교 교복비 및 수학여행 비용 지원 △공공돌봄센터 설치 △서울~김포~강화 고속도로 조기 추진 △김포시 공공마을버스 추진 등이다.
또 △인천방향 버스 노선 신설 및 증차 △이음택시 운영 △임신축하금 지급 △드론환경감시단 설치 △읍·면·동장 주민추천제 △북부권종합발전계획 수립 △청년기업 인증 실시 △청년창업지원센터 설립 △한강문예창고 조성 △세계평화문화제 개최 △테마공원 연결 버스노선 개편 등이다.
또한 공사가 진행중인 7개의 건축사업은 △권역별 수영장 건립 △운양환승센터 조성 △북부권제2보건소 설립 △북부권 제2종합사회복지관 건립 △1읍·면·동 1생활체육시설 건립 △제조융합혁신센터 건립 △학교급식물류지원센터 설립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의 엄중한 약속이자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관련된 공약사업들이 민선 7기 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예산 확보, 행정절차 단축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지난 해 국내 유일 지방정부 공약 평가기관인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전국 지방정부단체장 공약이행률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