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배우 왕지원(34)이 발레리노 박종석(31)과 결혼한다.
6일 왕지원은 서울 모처에서 박종석과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가까운 친인척과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한다.
지난 21일 왕지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비신랑과는 발레리나 김주원 언니 공연을 함께 하게 되면서 알게 됐고 인연이 돼 2년간 연애하며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가 됐다. 무엇보다 저를 너무 예뻐해주고 아껴주고 사랑해주고 제 곁에서 항상 응원해주는 마음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사하고 고마웠다"고 박종석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발레를 전공한 저로서도, 지금 현역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로 활동하고 있는 그에게도 발레라는 공통분야로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고 함께 같은 생각과 마음으로 대화가 잘 통하는 부분이 너무 좋았고 서로가 더 의지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왕지원은 왕정홍(64) 전 방위사업청장의 딸이자국제그룹 창업주인 故 양정모 회장의 외손녀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학사 출신인 왕지원은 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했다. 현재 스튜디오지니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 촬영 중이다.
박종석은 워싱턴 키로프 발레아카데미 수료 후 워싱턴 발레단, 펜실베니아 발레단, 유니버설 발레단 등을 거쳐 현재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로 활동 중이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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