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있는 시민들의 이름으로 윤석열 후보의 정치보복 발언 강력 규탄한다”
이재명 후보의 축하인사말과 함께 창원·하동·산청 등 경남 각지에서 모인 각 경남위원회 위원장들은 이재명 후보와 성남시에서 시민운동을 함께해온 김표무 상임위원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았다. 이들은 풀뿌리 시민조직이 시민의 소리를 전달하고 17개 광역도시와 해외 단위의 연대를 통해 민생·경제 대통령 이재명을 지지하기로 했다.
김표무 상임위원장은 “기본소득뿐만 아니라 현존하는 모든 사회보장제도에 맞먹는 ‘청년들에 대한 1천만원 기본대출’ 등의 공약실천을 다짐한다”며 “민생·경제 대통령으로서의 이재명 후보의 필승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후보 직속 시민캠프 더밝은 미래위원회 박대조 본부장은 “윤석열 후보는 사드추가배치 등 경제는 무시한 안보 포퓰리즘으로 당선을 위한 표수만 계산한다. 글로벌 외교관계에는 무지한 윤 후보는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김성훈 자치분권위원회 특보단 부단장은 “위기극복과 국민통합에 정치권과 시민사회가 연대해 무소불위의 검찰공화국 출현을 손가락으로 저지해야 한다. 시대를 역행하는 곽상도의 50억 클럽과 김건희(김명신) 국정농단을 그냥 지켜봐서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성훈 부단장은 이어 “문화적 몰이해로 반중정서를 정치에 이용해서는 안 된다”며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한 통합의 정치를 무시한 윤 후보는 연이어 말실수를 이어가고 있다. 급기야 지난 10일 ‘집권 시 적폐청산’ 발언으로 문재인 정부에 대한 노골적인 정치보복을 공개 선언했다. ‘대한민국을 갈라치기 하겠다’고 대놓고 현 정부에 대한 검찰 수사를 예고하며, 망국적 분열과 갈등, 보복의 정치를 되풀이하려는 윤석열 후보의 발언은 심각 그 자체”라고 직격했다.
앞서 이재명 대선후보 시민캠프 핵심인사들은 지난 1월 21일 (사)평화시민재단 준비위원회와 겨레의길 민족광장, 통일의병 등 33개 시민단체 및 평화외교사절단과 함께 울릉도에서 독도로 가는 ‘평화호’에 승선해 ‘임진년 독도선언문’을 낭독하고 독도의 평화를 기원했었다.
(사)평화시민재단 준비위원회 등 시민단체는 “부울경 메가시티의 비전을 위해 이재명 후보 직속 균형발전위원회와 동남권 메가시티를 비롯한 5극 3특 체제 균형발전 정책 실천을 위해서라도 이번 행사가 차기 이재명 실용정부의 대선핵심의제 실천과 4기 민주정부의 든든한 지원군과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평화시민재단 준비위원회는 향후 더밝은미래위원회의 글로벌 자문회의를 구성할 예정이다.
글로벌자문회의 베트남 사회과학원 김상호 박사는 온라인 인사로 “현재 베트남에서는 한국어를 제1외국어로 채택하고 한국의 모든 사회-행정시스템을 적극 수용할 정도로 문재인 정부의 외교적 성과는 훌륭하다”며 “한국의 K-컬처를 세계적으로 성숙시키기도 한 문재인 정부의 지속가능한 계승자는 이재명 후보”라고 지지 의사를 밝혔다.
미국에 있는 한미대중참여위원회에서도 이재명 실용정부의 탄생을 기대하며 이재명 후보 글로벌위원회에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나타냈다. 위원회는 “단일화는 국민의 민생을 고려하지 않는 득표꼼수”라며 “지금은 국민과 경제를 중시하는 통합정부가 탄생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더밝은미래위원회는 온·오프라인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 활동을 하는 30만여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든 풀뿌리 시민 조직이다. ‘100만 시민 언론의병’, ‘누구나 어디서나 시민 가까이에서 진행하는 청년 선거운동, 더明 파트너’, ‘이재명 후보의 지난 성과와 앞으로의 정책 바로 알리기’, ‘정책지지 인증 천만 시민 릴레이 활동’ 등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이재명 포지티브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