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까지 일시적 시행…예약 없이 현장 접종 받을 수 있어
야간 접종은 3월 31일까지 중구 보건소에서 진행된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6~8시까지 이뤄진다. 예약은 따로 하지 않아도 되며 현장에서 접수 후 바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만 12세 이상 소아·청소년 및 성인이면 누구나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가능한 백신은 화이자·모더나·얀센·노바백스 등이다. 노바백스 접종의 경우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된다. 3월 7일부터는 민간위탁의료기관에서도 접종이 가능하다. 12~17세 소아·청소년은 보호자와 동행해야한다. 동행이 어려운 경우 시행동의서 및 예진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중구는 접종 후 이상반응 발생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중부소방서와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구 관계자는 “관내 위탁의료기관의 야간접종 참여 확대를 위해 중구의사회에 협조도 요청했다”고 밝혔다. 서양호 구청장은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확산세 속에 주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감염병 예방과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주민들도 예방접종 참여와 방역수칙 준수로 함께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나가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민주 기자 lij907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