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이소영 기부, 1억원 상당 물품 쾌척 “시민들께 받은 사랑 전달”

[일요신문] 여자프로배구 대전 KGC인삼공사 이소영이 1억 원 상당의 물품을 쾌척했다.

사진= 여자배구 이소영 선수 인스타그램

이소영은 1억 원 상당의 스포츠‧기능성 양말을 대전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했다.

기부된 물품은 대전동구사회복지협의회(대동종합사회복지관), 대전중구사회복지협의회(중촌사회복지관), 대전서구사회복지협의회(새싹지역아동센터), 대전유성구사회복지협의회(유성구노인복지관), 대전대덕구사회복지협의회(평강의집)를 통해 대전 내 사회복지시설 및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이소영의 선행은 이번 뿐이 아니다. KGC인삼공사로 이적 후 2020~21시즌 챔피언결정전 MVP 상금과 베스트7 상금 전액을 기부했다.

이소영은 "FA 이적 후 대전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기회를 통해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전달할 수 있어 다행이다. 아직 시즌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봄 배구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주성연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