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 진행되면서 이재명·윤석열 득표율 격차 점점 줄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전국 251개 개표소에서 총 1282만 7854표의 개표(전국 개표율 37.65%)가 이뤄진 가운데 이재명 후보는 621만 4316표(48.8%), 윤석열 후보는 608만 2741표(47.8%)를 얻은 것으로 파악됐다. 13만 1575표 차이다.
앞서 지난 9일 밤 10시 기준 이재명 후보 51.20%, 윤석열 후보 45.67%로 약 5.5%p 격차까지 벌어졌지만 밤 11시 이재명 후보 50.11%, 윤석열 후보 46.67% 약 3.44%p로 격차가 점차 줄어들었다.
이재명 후보는 서울과 경기, 인천 수도권 전역과 대전, 세종, 전남·북, 광주, 제주 등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윤석열 후보는 부산과 울산, 대구, 경남·북, 충남·북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일각에선 두 후보가 막판까지 접전을 펼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한편 KBS, MBC, SBS 지상파 방송 3사 조사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0.6%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JTBC는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후보를 0.7%포인트 앞설 것으로 예측했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