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이천 시민들의 휴식처인 설봉공원에 지역문화 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 전수하고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이하, 전수관)이 11일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전수관은 설봉공원 내 관고동 360-1 일원에 총사업비 66.5억 원(국비50%,시비 50%)을 투입, 총 면적 1346.25㎡ ,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무형문화재 전시실, 전수교육실, 공연장, 연습실, 사무실 등으로 조성됐다.
벼루장 신근식(경기무형 26호), 사기장 서광수(경기무형 41호), 목 조각장 한봉석 (경기무형 49호). 이천거북놀이 보존회 (경기무형 50호)등 4종의 무형문화재를 중심으로 다양한 공연과 시연, 전시공간으로 활용하고 소중한 지역 문화유산이 관리, 전승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전수관 개관으로 지역 무형문화재의 체계적인 관리운영을 통해 전통과 역사가 숨 쉬는 문화형태로 잘 보존하고,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와 이천의 관광명소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엄태준 시장은 “이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은 공예 및 민속예술 부분 유네스코 창의도시인 이천의 시민과 함께 우리 전통의 멋과 흥을 경험할 수 있는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인선 경인본부 기자 ilyo0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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