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4일까지…협력사 취업 희망자 교육 프로그램 교육생 모집
[일요신문] 포스코가 포항제철소 협력사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 교육을 벌인다.
교육생 모집은 다음달 4일까지이다, 실질적인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교육 수료자에게는 포항제철소 기계·전기·조업 협력사 취업 면접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은 다음달 18일부터 오는 6월 17일까지 포항 인재창조원에서 진행된다.
이 기간 직업의식 함양과 실무능력 습득을 위한 교양·인성 교육, 기계실무 전기실무, 천장크레인 운전, 용접을 비롯한 직무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은 숙식 포함해 전액무료로 운영되고, 교육참여자에게는 월 80만원의 훈련수당을 지급한다, 취업 연계 시 취업 선물도 제공한다.
포스코는 우수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사의 인재 채용을 지원하고 있다. 구직난에 놓인 청년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협력사 취업 희망자를 대상,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교육프로그램으로 교육생들은 실무 능력을 습득할 수 있고, 협력사들은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채용할 수 있어 호평을 받고 있는 것.
실제로 2005년부터 포항제철소 협력사 취업희망자 교육을 거친 1773명 중 1591명이 포항제철소 협력사에 취업하며, 무려 90% 취업성공률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교육은 총 30명을 모집하며, 포스코 중소기업컨소시엄교육시스템에서 접수를 받고 있다.
34세 이하, 고졸 이상 학력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기계, 전기, 크레인 기능사 자격증 소지자와 동등자격 필기시험 합격자도 우대한다.
아울러 현재 포스코케미칼 축로 협력사 취업희망자 교육과정도 함께 모집을 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포스코 중소기업 컨소시엄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포스코는 협력사 취업희망자 교육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컨소시엄으로 협력사 직원 교육을 지원하는 등 중소 협력사 상생의 모범 사례를 선보이고 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