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위기청소년 평화감수성교육 실시
김해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9일 위기청소년 11명(창원지방법원 연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함께 살아가는 평화감수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회복적 정의 전문가 문선현 강사를 초빙하여 위기청소년들이 공동체 일원으로서 더불어 살아가는 것의 가치를 인식하고 잘못에 대한 자발적인 책임을 느끼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이날 평화감수성 교육을 이수한 위기청소년들을 서클리더로 임명해 지역사회 아동들과 함께하는 평화감수성 놀이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위기청소년들이 서클리더가 되어 지역사회 아동들을 지도하는 경험이 청소년의 자존감과 사회적 소속감을 높여 재범방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상담, 긴급구조, 자활, 의료지원 등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복지 증진에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공존하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거주지역 인프라 조성을 위한 가야글로벌지원단 회의개최
김해시는 지난 20일 일요일 16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외국인이용시설대표와 공동체 주민대표가 참석 하여 가야글로벌지원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야글로벌지원단은 관내 외국인이용시설과 협약체결국 외국인주민대표를 위원으로 구성해 외국인주민 거주지역 기초인프라사업 운영주체로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시는 외국인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소통·교류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주관 외국인주민 기초인프라 공모사업에 지난 1월 신청해 선정된 바 있다.
해당 사업은 동상동 소재 주차타워 6층(연면적 172㎡)에 외국인주민 어울림 커뮤니티 센터를 구축해, 외국인주민이 소통·교류 할 수 있는 공간과, 상담실, 교육장, 쉼터 등을 제공함으로써 외국인주민의 지역사회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구성된 가야글로벌지원단은 향후 비영리단체로 등록해 어울림 커뮤니티센터를 운영하는 주체로서의 역할을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구성된 가야글로벌지원단을 통하여 외국인주민대표들이 외국인주민정착지원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 외국인 주민들이 소통과 교류 공간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것을 당부한다. 시도 외국인 거주지역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공공하수처리시설 고효율 기자재로 교체
김해시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공공하수처리시설 노후 기자재(교반기, 유입펌프, 송풍기)를 전력 소모가 적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는 고효율 기자재로 교체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환경부 공모사업인 ‘할당대상업체 탄소중립설비 지원사업(지자체 온실가스 감축설비 지원사업)’선정으로 국비 10억원, 시비 12억원 등 총 22억원을 확보, 공공하수처리시설 내 3개소를 대상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올해 사업 중 17억원을 투입해 교체하는 교반기는 기존 대비 90% 정도의 전력 소모량을 감소시키고 단일 사업만으로도 연간 1억 3천만원의 운영비 절감과 연간 온실가스 490.531tCO2e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해당 사업이 지자체로 확대 운영된 2019년부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지금까지 국비 23억원을 확보했으며, 내년에는 진례맑은물순환센터 내 155kw 규모 태양광발전시설 설치사업 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고효율 기자재 도입으로 하수처리시설 운영비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이 기대된다”며 “지속가능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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