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학부모 교육 강좌…진로진학 로드맵·대입 주제 특강 등 진행
입학설명회는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과 교육전문 언론사인 내일교육이 공동으로 기획한 ‘IGC 운영재단-내일교육 학부모 교육 강좌’를 통해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간 화상회의 플랫폼을 이용, 온라인으로 송출됐다.
약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행사는 340여 명의 학부모와 교사가 참석했다. 본격적인 강좌 시작에 앞서 인천글로벌캠퍼스 유병윤 대표이사의 환영 인사 및 캠퍼스 소개 발표가 이어졌다. 교육 강좌는 2부로 기획됐으며 1부에는 중고등학생 대상 진로컨설팅을 제공하는 교육 전문 연구소 와이즈멘토 조진표 대표의 고등학생 진로진학 로드맵과 대입을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됐다.
조 대표는 차별화된 진로 전략 설정을 강조하며 향후 유망한 전공 분야(경제·경영, 미디어커뮤니케이션, 생명과학, 컴퓨터과학, 패션 등)에 대한 심도있는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모두에게 익숙한 향후 기본소양으로서 자리잡을 ‘글로벌’ 역량의 개발에 대해 언급하며 인천글로벌 캠퍼스 대학으로의 진학을 하나의 효과적인 방법으로 제시했다.
1부 특강에 이어 2부에서는 인천글로벌캠퍼스 5개 대학들의 입학설명회가 이어졌다. 한국뉴욕주립대학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그리고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순으로 설명이 진행됐으며 각 대학의 입학담당자들은 대학 소개와 더불어 입학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학생별로 강점을 특화해 도전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입학 전략들을 제시하며 더 많은 학생들이 인천글로벌 캠퍼스 해외 명문대학들의 우수한 교육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각 대학별 설명회를 모두 마친 뒤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학부모들과 입학 담당자들의 활발한 소통이 이어졌다.
해당 행사의 온라인 채팅방에 약 70여 개 이상의 질문들이 게시되며 인천글로벌캠퍼스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해외 대학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국내 대학 전형과는 다른 입학 방법 및 시기 등에 대한 다양한 질문들이 이어졌다.
입학담당자들은 공통적으로 “특정 점수에 집중된 획일화된 기준에서 벗어나 학생의 다양한 잠재력과 발전가능성을 염두에 둔 입학사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 인천글로벌캠퍼스에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스토니브룩대(SBU)와 패션 기술대(FIT),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가 운영되고 있다. 입주 대학들은 외국대학의 분교가 아닌 확장 캠퍼스(Extended Campus)이기 때문에 본교 캠퍼스와 동일한 커리큘럼이 제공되며 입학과 졸업·학위수여 등 모든 학사운영과 교육을 본교에서 직접 관리한다.
또한 본교와 인천글로벌캠퍼스 간 교수진과 학생들이 자유롭게 교류하고 있다. 재학생들은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3년 그리고 본교 캠퍼스에서 최소 6개월에서 1년 이상을 공부하며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쌓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인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