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김부겸 국무총리는 25일 “코로나19 먹는 치료제가 부족하지 않도록 화이자 당사와 협의된 4월 물량을 최대한 앞당겨 도입하고, 4월 초에 추가물량을 도입하기 위한 계약도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25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김 총리는 25일 오전 세종정부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정부는 일선 의료현장에서 먹는 치료제가 부족하지 않도록 선제적 조치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치료제가 바닥이 나서 치료제를 처방받지 못한다는 이야기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의료현장에서 중증과 사망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먹는 치료제의 활용을 더욱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긴급사용승인이 난 머크사의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에 대해서는 “내일부터 투약이 이뤄진다”며 “어제 2만 명분이 도착했고, 이번 주말에 추가로 8만 명분이 도입된다”고 전했다. 그는 “기존 치료제 투약이 어려운 환자분들에게는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최근 코로나 상황에 대해서 감소세로 접어든 것인지 확인이 필요하지만 고비를 넘기고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감염 확산 여파가 2~3주 후까지 이어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위중증과 사망을 줄이기 위한 노력은 오히려 강화돼야 할 시점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