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부터 2주간 12개 읍·면 방문, 군민과 소통의 창 넓혔다는 평가
지난 14일부터 2주간 관내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실시한 이번 간담회는 지난 25일 양평군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
간담회에서는 강병국 사장이 직접 군민들에게 지난 13년간 공사의 공과를 소개, 반성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보고한 이후 질의·응답을 통한 소통의 시간 및 공사의 경영정상화 의지를 담은 서약서를 낭독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이장, 노인회장 및 새마을회, 주민자치위원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자유총연맹, 체육회 등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석하여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해줄 것을 당부하는 등 공사의 경영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으며, 양평공사의 양평군 시설관리공단으로의 조직변경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 청원서가 작성되어 양평군과 양평군의회에 제출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양평공사 강병국 사장은 “양평공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공기업임에도 불구하고 그간 소통의 노력이 부족하여 우리가 어떤 비전을 품고 무슨 일을 하는지 지금껏 군민들께서 명확히 알지 못하셨다”며, “이번 12개 읍/면 순회 간담회는 이러한 소통 부재의 문제를 해결하고 공사의 13년을 소상히 설명드려, 우리가 꿈꾸는 미래와 비전을 보여드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강 사장은 이어 “이번 간담회를 신호탄으로, 앞으로도 지역 및 군민들과의 정기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군민이 주인인 양평공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ypsd11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