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30일 방송되는 JTBC '톡파원 25시'에 새로운 국가 스위스, 라오스 '톡 파원'이 합류한다.
'톡파원 세계 탐구 생활' 코너에서는 스위스와 라오스, 미국 '톡'파원이 현지에서 직접 체험한 물가를 소개한다. 융프라우 여행을 떠난 스위스 '톡'파원은 대자연 알프스를 본 기쁨도 잠시 살인적인 물가로 출연자들을 경악케 한다.
융프라우 매점에서 파는 작은 컵라면 하나가 무려 1만 원이나 하는 것. 이외에도 비싸기로 악명 높은 택시비부터 외식비 등 현실 물가를 낱낱이 공개한다.
라오스 '톡'파원은 수도 비엔티안의 전통시장을 찾아 장바구니 물가를 전한다. 한국보다 무려 25배나 싼 과일이 있을 뿐만 아니라 살아있는 개구리를 판매하고 있어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동 중 들른 주유소에서는 어마어마한 유가 상승률을 체감케 하는데 최저 월급이 11만 원으로 한국보다 17배 적지만 기름값은 리터당 몇백 원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라오스 물가의 이중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또 이탈리아 출신의 알베르토는 각국에서 가격 변동에 예민한 품목을 이야기하던 중 "이게 나라냐"라고 격분해 현장을 뒤집어 놓는다. 코로나 이후 이탈리아에서 '이것'의 가격이 몇백 원이나 올랐다며 흥분한 것. 이탈리아 국민에게 없어서는 안 된다는 '이것'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미국 '톡'파원은 세계 각국의 물가 수준을 파악할 수 있다는 라테 가격을 알아보기 위해 글로벌 프랜차이즈 카페를 방문했다. 해당 매장은 전 세계에서 단 여섯 곳밖에 없는 특별한 매장으로 일반적인 카페에서 볼 수 없는 광경이 펼쳐진다.
'찬또위키'로 다방면의 지식을 자랑한 이찬원은 녹화 내내 계산적인 면모를 보여 출연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각국의 물가 수치가 나오는 족족 빠른 암산으로 출연자들을 놀라게 한 그의 활약에 이 정도면 '인간 계산기'가 아니냐며 모두가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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