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주관 전국시도지사 공약이행평가
- 이철우 지사 "도민과 약속한 공약 100% 완료하기 위해 더욱 힘 쏟을 것"
[일요신문] "변해야 산다는 신념을 갖고 도민을 위한 길이 무엇인가를 고민했다."
경북도가 민선7기 공약이행평가 전분야에서 최우수(SA)를 받았다.
도는 31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광재 사무총장)가 주관한 민선 7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평가에서 종합 최우수 등급인 SA, 개별평가 전 분야 S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경북, 인천, 대전, 충남, 전남 등 5개 시도를 종합 최우수인 SA로 평가했다.
세부지표 평가에서도 공약이행완료, 2021년 목표달성분야, 주민소통분야 등 3개 전 분야에서 모두 최우수를(SA) 받았다.
이는 경북도와 충남도, 전남도 등 3개 시ㆍ도 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에 따르면 공약이행완료 분야에서 경북도는 민선7기 총 공약 100개중 90개 공약(90%)이 완료․이행된 것으로 평가됐다. 나머지 10개 공약은 정상 추진 중인 것으로 분류됐다.
또 목표달성 분야에서는 97점 이상을 받아 SA등급으로 평가받았고, 주민소통분야는 도민배심원단 운영이 좋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등급인 SA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민간단체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해 올해 2월 14일부터 3월 25일까지 5개 분야 평가지표에 대해 시·도 홈페이지 모니터링, 평가에 대한 소명자료 제출, 최종 평가 등을 통해 결과를 발표했다.
이철우 지사는 "이 분야 가장 명망 있는 단체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평가에서 최우수를 받은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하다"라며,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남은 임기 동안 도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100% 완료하기 위해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