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부산의료원(원장 노환중)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6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0년 5월부터 2021년 4월까지 만 40세 이상의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진료한 6443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부산의료원은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 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 비율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1등급을 획득했으며, 전체 평균(69점)을 크게 웃도는 92.4점을 기록했다.
노환중 부산의료원장은 “6년 연속 좋은 결과를 얻어 부산의료원의 우수성을 입증받은 만큼 모두가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만성폐쇄성폐질환은 담배연기나 미세먼지, 세균과 바이러스 등의 유해 물질을 장기간 흡입 노출됨에 따라 발생하는 폐의 염증성 질환으로, 외래에서 효과적으로 진료가 이뤄질 경우 질병 악화와 입원을 예방할 수 있어 전문 의료진에게 진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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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5 10: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