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4일 방송되는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에서 유도 여제 김미정 감독이 아들과 김유철과 출연한다.
김미정 감독의 아들 김유철은 현재 용인시청 소속 선수로 활약 중이며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유도를 시작했다고 한다. 김유철 아버지인 김병주 역시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유도선수 출신이자 현재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유철의 일상은 웨이트 트레이닝부터 시작된다. 김미정 감독은 아들의 운동을 코칭해주기 위해 트레이닝장에 나타나고 부담스러운 시선과 잔소리로 아들을 압박(?)한다.
이에 김유철은 "나도 운동 10년 넘게 했어"라고 급발진 해 웃음을 안긴다. 운동 후 집으로 돌아온 김유철은 체중 조절을 위해 닭가슴살로 제한된 식사를 한다. 이를 본 아버지 김병주는 김미정에 이어 잔소리를 하지만 한마디도 지지 않는 아들에게 'KO' 당한다.
식사 후 세 식구는 유도장으로 총출동한다. 여기에서 김유철은 아버지 김병주와 한판 대결을 벌이는가 하면 부모의 원포인트 레슨을 통해 시합에 바로 쓸 수 있는 고급 기술을 전수받는다. 또 김미정, 김병주 부부가 직접 나서 삼각구 시범을 선보이자 이를 VCR로 접한 김병현은 "부부싸움 하면 난리 나겠다"라고 찐 감탄하기도 한다.
레슨을 마친 세 가족은 유도장에 나란히 앉아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나눈다. 여기서 김미정, 김병주 부부는 "바르셀로나 올림픽 끝나고 연애를 시작했다"는 비화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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