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오규석 군수, 이천생태공원 화장실 등 공중화장실 현장 점검
오규석 기장군수는 4일 오후 2시 30분경 봄 행락철을 맞아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에 기장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이 공중화장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이천생태공원을 비롯한 관내 공중화장실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기장군은 공원, 해수욕장, 등산로, 해안변 등 사람들이 많이 찾는 장소에 위생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102개소 공중화장실을 설치하고 기장군도시관리공단에 관리를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기장군은 항상 쾌적한 공중화장실 상태를 유지해 기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공중화장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기장군 전체를 4개 구역으로 나누고 4개 근무조를 편성해 연중무휴로 관리하고 있다. 봄 행락철을 대비하고 증가된 공중화장실의 효율적인 관리와 유지보수를 위해 관리 인력을 5개 구역 5개 근무조로 1개조 증원 편성할 계획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이천생태공원 화장실 등 공중화장실을 점검한 후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공원, 산책로, 등산로 등은 많은 사람들이 힐링하는 장소이다”며 “특히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기장군을 찾는 방문객과 주민들이 많은 만큼 공중화장실을 항상 청결하게 관리해 이용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천생태공원 공중화장실은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고 화장실문화시민연대에서 주관하는 ‘제23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에서 유아 및 장애인의 사용 편의성 등을 인정받아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기장멸치축제 취소 결정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기장멸치축제추진위원회가 3년째 지속되는 코로나19로부터 군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4월 개최 예정이던 기장의 대표 수산물 축제인 ‘제26회 기장멸치축제’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기장멸치축제’는 유자망 어업을 통해 어획되는 길이 10~15cm 크기의 대멸치를 홍보하기 위한 행사로 1997년부터 해마다 진행돼 왔다. 기장에서 멸치는 주로 봄과 가을에 잡힌다. 봄철 기장연안에서 잡히는 성어기 멸치(길이 10~15cm)는 지방질이 풍부하고 살이 연한 것이 특징이다. 이 무렵의 멸치를 맛보기 위해 대변항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연간 10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장멸치축제’는 코로나19로 부득이하게 취소됐지만, 현재 대변항 일대에서는 생멸치를 저렴하게 위판·판매 중에 있다. 지난해 9월 준공된 ‘대변 어촌계 수산물직매장’(기장읍 연화1길 208-21)에서도 멸치젓갈, 건멸치 등 각종 건어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기장군 관계자는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축제가 개최되길 간절히 바랐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며 “비록 축제는 취소됐지만 대변항에 오셔서 봄기운과 함께 기장멸치를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규석 군수, ‘기장군 재활용 선별장’ 현장 점검
오규석 기장군수는 4일 오전 10시 30분경 ‘기장군 재활용 선별장’을 방문해 재활용품 처리 과정과 시설 관리 현황 등을 점검했다.
기장읍 소정안길 84에 위치한 ‘기장군 재활용 선별장’은 지난 2001년 운영을 시작해 2009년부터는 기장군도시관리공단에 관리를 위탁해 운영 중이다. 대형폐기물 수거와 공공쓰레기 집하를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재활용품 선별 작업과 반출 등 자원을 재활용해 환경오염 방지에 기여하고 있다.
‘기장군 재활용 선별장’은 재활용품 반입 물량 증가에 따라 작업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스티로폼 감용기 및 다목적 압축기 등 노후화된 시설을 교체했으며, 사업비 약 1억 8천만원(시비 8천만원 포함)을 투입해 오는 5월 대형폐기물 수거용 집게차(5.5톤) 1대를 교체할 계획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재활용 선별장을 둘러본 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일회용품 사용이 급증하면서 폐기물의 분리배출과 재활용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주민들께서도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며 “작업장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작업장이 항상 청결하고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고리 2호기 계속운전 조속 추진 촉구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내년에 수명이 만료되는 고리 2호기의 가동 연장을 위한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라는 언론보도에 대해, 노후 기기 교체 등 고리 2호기의 안전성이 확보된다면 고리 2호기는 계속 운전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 매체는 4월 5일 기사에서 정부와 한수원이 내년에 수명이 끝나는 고리 2호기 가동을 연장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하며, 고리 2호기를 시작으로 수명이 도래하는 다른 원전의 수명 연장을 위한 추가 조치도 시작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원자력안전법 시행령 제36조 및 제37조에 따르면 한수원이 원자로시설의 설계수명기간이 만료된 후에 그 시설을 계속해 운전하려는 경우에는 설계수명기간 만료일이 되기 5년 전부터 2년 전까지 안전성평가보고서와 주요 기기에 대한 수명평가, 방사선환경영향평가 등을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에 제출해야 한다.
하지만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따라 2023년 운영허가가 만료되는 고리 2호기에 대해서는 계속운전을 위한 절차가 추진되지 않고 있었다. 내년 4월 8일 운영허가가 만료되는 고리 2호기를 계속 운전하기 위해서는 한수원이 지난해 4월까지 안전성평가보고서 등을 원안위에 제출했어야 하나, 제출시한이 1년 유예돼 한수원이 지난 4일 원안위에 관련 서류를 제출한 실정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지역 주민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고리 2호기 계속운전은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전제조건 하에 추진돼야 한다. 고리 1호기 계속운전 시 추진했던 노후 기기 교체 등을 포함한 안전성 개선 방안을 추진해 고리 2호기의 안전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현정부의 탈원전 정책이 계속된다면 내년에 운영허가가 만료되는 고리 2호기에 이어 2024, 25년에 고리 3, 4호기가 연이어 운영을 중단하게 된다. 이에 지역자원시설세와 지원금이 큰 폭으로 줄어들어 지역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해진다. 따라서 안전성을 대폭 강화하는 조치가 전제된다면 고리 2호기를 비롯한 고리 3, 4호기 원전의 계속운전이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부산 칠드런스 뮤지엄과 취약계층 아동 위한 협약
기장군(군수 오규석) 드림스타트는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에게 다양한 교육·문화 체험 기회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30일 부산 칠드런스 뮤지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창의적인 해결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과학, 미래기술, 공학, 수학의 융합 등 36개의 공간에서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협약 내용은 △취약계층 아동 입장료 할인 △주 양육자 입장료 무료 등이며,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화요일(주말 입장 가능) 3가구씩 지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스탬프북 사업의 일환으로 더욱 활성화될 계획이다.
부산 칠드런스 뮤지엄 관계자는 “아동들이 단순 놀이 외에도 공간마다 함축돼 있는 교육적인 의미를 습득해 창의적인 사고와 진취적인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취약계층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기장군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분야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아동이면 누구나 기장군 드림스타트로 문의해 고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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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5 10: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