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사망 55명↑·확진 2만1064명↓
- 정부, 오는 18일부터 거리두기 대폭 완화 시사…'실내마스크' 빼고 전면 해제
[일요신문] 따스한 봄과 함께 코로나19 확진 유행이 꺾이면서 이달 18일부턴 거리두기가 대폭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위중증과 사망자의 곡선은 아직까지 현재 진행형이다.
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전국 새 확진자는 22만4820명으로 늘면서 누적 1455만3644명으로 집계됐다. 어제보다 6만1474명 감소한 것이다.
사망자도 조금씩 줄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1116명, 사망자는 348명이다. 현재까지 누적사망자는 1만8381명이다. 치명률은 0.12%로 전주부터 0.1% 하락된 점은 고무적이다.
# 대구·경북, 사망 55명·확진 2만1064명…확진↓사망↑
7일 0시 기준 대구·경북권내 코로나19 새 확진자는 2만3414명으로 어제보다 1437명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대구 지역 확진자는 9752명으로 어제보다 2351명 줄었다. 현재까지 확진 누적은 59만5072명이다.
구군별 확진자 수는 남구 670명, 달서구 2906명, 달성군 1258명, 동구 1645명, 북구 2320명, 서구 816명, 수성구 2053명, 중구 434명 등(타지 제외)이다.
경북 지역 확진자는 1만1312명으로 전날보다 3461명 줄었다. 현재까지 확진 누적은 총 57만5608명이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포항 2672명, 구미 2115명, 경산 1175명, 경주 909명, 김천 630명, 안동 604명, 칠곡 449명, 상주 411명, 영주 371명, 영천 333명, 문경 291명, 울진 221명, 예천 209명, 의성 172명, 청도 130명, 영덕 128명, 성주 125명, 봉화 94명, 청송 82명, 군위 67명, 영양 66명, 고령 44명, 울릉 14명이다.
사망자는 계속 늘고 있다. 대구에선 전날 19명이 숨지면서 누적 1034명이다. 경북에선 36명이 숨지면서 누적 918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질병관리청과 시·군·구별 확진자는 신고 의료기관·보건소의 주소지를 기준으로 한 것으로,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지자체에서 발표하는 코로나19 발생현황과 사망자 집계가 다를 수도 있다.
최창현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