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슈가 도박 예방 캠페인을 홍보했다.
14일 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국도박문제관리 센터를 찾은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지난 날 도박에 빠져 내 인생은 물론 가족과 주변인들의 인생까지도 송두리째 망가뜨릴 수 있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 많은 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부족한 저를 믿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반대로 지난 저의 잘못된 행동을 질타하는 분들께도 이는 실수가 아닌 도박이라는 명백한 잘못이라는 점 인정합니다.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 올립니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제 잘못입니다"라고 적었다.
슈는 "도박이 얼마나 무서은 것인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도박 문제 관련된 캠페인이 있다면 어디든 달려가 제가 먼저 앞장 서서 도박의 위험성과 심각성을 알려야겠다는 마음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어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를 다시 방문해 도박문제 예방을 위해 제가 도울 수 있는 일에 대해 상의하고 왔다. 제 경험을 통해 도박 문제의 심각성과 '도박OUT'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캠페인 참여 소식을 알렸다.
한편 S.E.S 출신 슈는 지난 10일 방영된 TV조선'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도박 논란 후 4년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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