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8일부터 영업시간·인원제한 폐지…실외 마스크는 우선 유지
- 대구·경북, 확진 1만2235↓·사망 37명 '주춤'
[일요신문] 오늘 방역체계 새 조정이 발표된다. 영업시간·인원제한은 전면 폐지가 유력하다. 단 마스크는 현행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최소 2주간 지켜봐야 된다는 것이 방역당국의 입장일 것으로 보여진다.
757일만의 일상회복이다. 하지만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최근 국내 최초로 오미크론 변이와 스텔스 변이의 유전자가 재조합된 'XL변이바이러스'가 발견됐다. 확진은 확연히 꺾이고 있지만, 사망자는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
15일 0시 기준 전국 새 코로나19 확진자가 12만584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2만2597 감소한 것이다.
사망자는 264명으로 전날보다 줄었지만, 위중 환자는 999명으로 치솟았다. 치명률은 0.13%이나 앞으로 사망자가 늘어난다면 오를 전망이다.
병상가동률은 하락세다. 중증병상 49.9%, 준중증 57.4%, 중등증 29.6%의 가동률을 보였다.
# 대구·경북, 확진 '줄고', 사망 '주춤'
15일 0시 기준 대구·경북권내 코로나19 새 확진자는 1만2235명으로, 어제보다 2442명 감소했다. 사망자는 37명으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날 대구 지역 확진자는 5522명으로 어제보다 1113명 줄었다. 경북 지역 확진자는 6713명으로 전날보다 1329명 줄었다
사망자는 다소 주춤하고 있다. 대구에선 전날 13명이, 경북에선 24명이 숨졌다.
한편 질병관리청과 시·군·구별 확진자는 신고 의료기관·보건소의 주소지를 기준으로 한 것으로,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지자체에서 발표하는 코로나19 발생현황과 사망자 집계가 다를 수도 있다.
최창현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