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2일 방송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배우 박탐희와 함께 산과 강이 어우러진 경기도 가평의 봄나들이 밥상을 찾아 떠난다.
박탐희는 드라마 '주몽', '인어아가씨', '왕꽃선녀님' 등 어마어마한 시청률의 숨은 주역으로 활발히 활동해왔다. 특히 과거 시청률 40%를 웃돌던 드라마 '인어아가씨'에서는 악랄한 연기를 소화해 내며 전 국민적인 비난을 받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박탐희는 소개팅 이후 4개월 만에 결혼한 러브스토리도 공개했다. 그녀는 "어릴 적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인해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며 "지금의 남편은 사업가이지만 사실 결혼 상대로 사업가는 금기시했다"는 반전의 이야기를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업가 남편과 결혼까지 골인한 박탐희는 연애시절 때부터 한결같이 로맨틱한 남편의 면모를 자랑하기도 했다. 그녀는 “"남편이 연애를 할 때 커다란 배낭을 메고 와 '나와 함께 모험을 떠나지 않겠냐'며 청혼했다"면서 "여전히 출장을 갈 때마다 각국의 엽서에 편지를 써서 보내온다"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한편 오늘 방송에서 박탐희와 식객 허영만은 소갈비와 각종 해산물의 조화가 일품인 갈낙탕 맛집, 프랑스 시골 마을에 온 듯한 분위기의 가평 프랑스 백반집, 가평 현지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한 고깃집 등을 찾는다.
특히 고깃집에서 박탐희는 고기에 빠질 수 없는 조합인 된장찌개의 특별한 맛에 폭풍 먹방을 선보여 '박탐식' 이라는 새로운 별명까지 얻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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