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전 6호기 원자로출력 감소

부품 신품 교체…원자로 출력 증가 중

- 한울본부 "25일 오전 6시께 전 출력 도달할 것"

[일요신문]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는 23일 오후 11시 8분께 정상 운전 중인 한울원전 6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 원자로 출력이 25%까지 감소됐다고 밝혔다.

한울원자력본부 발전소 전경

원인은 비안전모선 13.8kV 02M 대기보조변압기의 인입차단기 제어카드 오신호라는 것이 한울본부측의 설명이다.

한울원전 6호기는 즉시 해당 부품을 신품으로 교체해 24일 오전 7시 20분부터 원자로 출력을 증가하고 있다.

한울본부 관계자는 "내일(25일) 오전 6시께 전 출력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