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런던올림픽 출전권 획득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민주당 최종 후보로 선출된 박영선 의원이 주간검색 및 정치인 부문 1위에 올랐다. 박 의원은 당원투표에서는 36.9%의 지지율을 얻어 33.8%를 확보한 천정배 후보에 근소한 차이로 앞섰고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선 39.7%를 얻어 추미애(25.9%) 천정배(23.6%) 신계륜(10.8%) 후보 등을 큰 차이로 눌렀다. 박 의원의 최종 득표율은 38.3%였다.
깜짝 결혼소식으로 화제가 된 박시연이 배우 부문 1위였다. 지난 9월 27일 박시연의 소속사 측은 “박시연 씨가 네 살 연상 회사원 박 아무개 씨와 진지한 만남을 이어온 끝에 오는 11월 19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결혼을 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박시연은 “행복한 가정으로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 많은 축하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리듬체조 손연재 선수가 스포츠선수 부문 1위로 올랐다. 손연재는 지난 9월 24일 제31회 세계리듬체조선수권 개인종합 결선에서 4종목 합계 107.750점을 받아 참가 선수 24명 중 1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손연재는 상위 15명에게 주어지는 런던올림픽 본선 티켓을 자력으로 따냈다. 한국 리듬체조는 신수지가 2008년 베이징올림픽 무대를 밟은 이래 올림픽에서 2회 연속 개인종합 출전 선수를 배출하게 됐다.
10월 11일 현역으로 입대할 예정인 비(정지훈)가 가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지난 9월 23일 비는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복무는 어디서 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오늘 오전 입대 일자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비는 입대 이틀 전인 10월 9일 서울 압구정 CGV 앞에서 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방송인 부문에선 지난 9월 25일 부부의 연을 맺은 개그맨 김원효와 개그우먼 심진화 부부가 1위에 올랐다. 선후배로 만난 두 사람은 지난 3월부터 만남을 이어오다 열애 4개월 만에 결혼식을 하게 됐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정형돈이, 축가는 가수 홍경민이 맡았으며 결혼식장에는 개그맨들을 비롯해 많은 동료 연예인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투신 자살로 세간에 충격을 준 제일2저축은행 정구행 행장이 유명인사 부문 1위를 기록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 행장은 지난 9월 23일 낮 12시20분께 제일2저축은행 본점서 투신자살한 채 발견됐다. 제일2저축은행은 최근 부실 저축은행으로 지목돼 6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고 그날은 정부 합동수사단에 의해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었다.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고 솔로로 컴백하는 가수 타블로가 급상승 부문 1위에 등극했다. YG 측은 “타블로가 4년 기간의 전속 계약을 맺고 11월 1일 솔로 1집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타블로가 2009년 학력 위조 논란에 휩싸여 음악 활동을 중단한 지 2년 만의 컴백이다.
김임수 인턴기자 imsu@ilyo.co.kr
자료제공=야후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