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확진 ‘골든크로스’ 아닌 ‘주말효과’
- 전국, 확진 8만361명·사망 82명
[일요신문] 전날 새확진자가 절반으로 뚝 떨어지면서 '골든크로스'가 아니냐는 관측이 단 하루만에 무너졌다. 오늘 새확진자가 다시금 2배로 늘면서 다시 본 궤도에 재진입하면서 '주말효과'로 나타났다.
일부 전문가들은 2년 2개월만에 되찾은 일상이 다시 빼앗길 수 있다며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등급 하향에 대해서도 이의를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 전국, 확진 8만361명·사망 82명 '확진 다시 2배 껑충'
26일 0시 기준 전국 새 코로나19 확진자가 8만36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4만5991명으로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전날의 '골든크로스'는 주말효과의 영향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사망자는 82명으로 줄었다. 현재까지 2만2325명의 귀중한 생명이 숨졌다.
# 대구·경북, 확진 9252명·사망 집계는 아직
26일 0시 기준 대구·경북권내 코로나19 새 확진자는 9525명으로 어제보다 5585명 늘었다. 사망은 지역 통계치 오류로 정확히 집계되지 않고 있다.
이날 대구 지역 확진자는 4904명으로 어제보다 1977명 증가했다. 경북 지역 확진자는 4348명으로 전날보다 2103명 늘었다.
한편 질병관리청과 시·군·구별 확진자는 신고 의료기관·보건소의 주소지를 기준으로 한 것으로,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지자체에서 발표하는 코로나19 발생현황과 사망자 집계가 다를 수도 있다.
최창현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