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자원봉사센타 지원 사업...양평문화원에서 3일간 진행
4월 20일과 21일, 27일 3일간 양평문화원에서 진행된 환경나무 나눔 활동 행사는 경기도자원봉사센타 지원 사업으로 양평문화원 여성회 이옥분 회장과 12명의 회원이 ‘하나뿐인 지구‘하나뿐인 국토’ ‘하나뿐인 생명’을 주제로 작은 나무 한 그루를 양평군 관내 저소득 계층에게 나누어 주었다.
양평문화원 여성회는 이번 활동을 통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하여 외부 활동이 자제 되어 정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환경 나무 가꾸기 실천으로 정서적 안정을 이끌어 줄 수 있도록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양평문화원 최영식 원장은 “양평문화원 여성회는 그동안 지역사회를 위해서 예절교육, 전통혼례, 스마트폰 교육, 친환경 제품 만들기, 공예 활동 등 많은 봉사프로그램을 진행 해 왔으며, 특히 올해는 기후 환경에 대응하고 정서적 환기를 제공하고자 환경 나무 나눔을 제작하여 지역 저소득 계층에게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에 봉사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시는 여성 회원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양평문화원 여성회 이옥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작은 나무 한 그루가 큰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 사업 종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역 여성·어른신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이어 나가겠다"면서, "지역 어르신들이 체험교실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사회적 관계망 구축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평문화원 여성회는 추후 친환경 주방세제를 직접 만들어 저소득 계층에 나눔 활동을 할 계획이다.
한편, 양평문화원 여성회는 1984년 부녀회로 활동을 해오다가 2008년 4월 11일 여성회로 개칭하고 정식 발족했다.
여성회 주요사업으로는 문화학교에서 천연비누공방 운영, 가례해설전서 교육에 참여하는 등 각종 문화원 행사에 앞장서고 있으며, 다도 시음 등 각종 축제와 행사에서 불우이웃돕기 바자회, 전통혼례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양평군자원봉사 단체협의회에 등록된 여성회는 각종 자원봉사활동 및 재능 나눔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하고 있다.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ypsd11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