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3억 원, 수당 1억 2000만 원에 3년 계약
부천 하나원큐 구단은 29일 "FA로 풀린 신지현과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연봉 3억 원에 수당 1억 2000만 원, 총 4억 2000만 원의 규모였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신지현은 김단비, 한채진, 이주연 등이 FA 자격을 얻은 이번 시즌 FA 최대어로 꼽혔다. 2021-2022시즌 30경기에 출전해 평균 17.8점, 5.2 어시스트를 기록, 시즌 종료 이후 시상식에서 베스트5에 선정됐다. 공헌도는 8위를 기록했다.
생애 두 번째 FA였던 신지현은 원소속팀과 다시 한 번 손을 잡았다. 2014년 신인드래프트 1순위로 하나원큐에 지명돼 한 팀에서만 활약해왔다.
신지현은 계약 이후 "구단이 신뢰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가치를 인정해주신 부분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구단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며 함께 가고자 마음을 먹었다"고 밝혔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