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교육감은 검증된 사람이 필요해”

임종식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서 “흔들림 없는 미래교육정책 추진 ‘약속’”

- "누구보다 현장 문제 정확히 알고 그 해결책 가지고 있어"
- 포항중 학부모 축사 통해 "임종식 후보, 경북 미래교육정책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후보"

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가 30일 오후 선거사무소(포항시 남구) 개소식을 갖고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로 첫 출발을 알리고 있다. 사진=임종식 선거사무소 제공

[일요신문] 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가 30일 선거사무소( 포항시 남구) 개소식을 갖고,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로 첫 출발을 알렸다.

현직교육감인 임종식 후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학교 방역 점검과 등교수업 지원, 교육격차 해소 등으로 예비후보 등록이 늦어진 것.

이 자리에는 류시문 경북적십자 회장, 김병관 전 경북교육위원회 의장, 김영문 선린대 총장을 비롯한 교육 관계자 및 도민 등 2000여명이 함께했다.

임종식 후보는 인사말에서 "교육감은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지는 사람이며 동시에 도민, 학부모, 교육가족들의 현재를 보살펴야 하는 막중한 과제를 부여 받은 사람"이라며, 그래서 검증된 사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 후보는 "자신은 40년간 경북에서 교사, 교감, 교장, 장학사, 연수원장, 교육정책국장 등을 두루 거치면서 누구보다 현장 문제를 정확히 알고 그 해결책을 가지고 있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지난 4년간 현직 교육감으로서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변화를 이끌어본 검증된 후보라고 출마 배경을 설명"하며, 도민들의 지지와 성원을 호소했다.

30일 오후 임종식 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포항시 남구)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임종식 선거사무소 제공

한편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포항중학교 학부모(신은정)는 축사를 통해 "지난 4년간 경북교육을 대한민국교육의 표준으로 만들기 위해 힘써 온 검증된 임종식 후보는 100년을 이어갈 경북의 미래교육정책을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후보"라며, 엄지를 치켜 세웠다.

임종식 예비후보는 "경북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을 넘어 세계교육의 표준으로 도약 시키겠다"며, 재선 승리에 자신감을 보였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