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의왕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일 포일근린공원에서 의왕시청 아동청소년과, 경기의왕아동보호전문기관, 의왕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분과위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아동인권 보호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바른 훈육 방법과 아동학대 유형, 아동학대 신고방법, 실종 예방을 위한 사전등록제도 등이 정리된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다함께 풀어보는 아동학대예방 관련 퀴즈풀이 등 흥미로운 코너들을 준비해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아동청소년분과장인 최일선 경기의왕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려면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아동이 보호받을 권리를 위해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아동이 존중받고 안전하게 성장하도록 시민들 모두의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니, 주변에서 아동학대를 목격하거나 의심이 되는 사례를 발견할 경우 꼭 112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의왕시는 지난 해 12월 경기의왕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등 아동이 보호받고 존중받는 행복한 의왕을 만들어 가는데 필요한 기반을 마련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